올해 2025년은 학생들을 안내하고 있습니다. 주로 고등학생들 그리고 초등학생까지. 보다 많은 아이들이 보다 많이 나와서 보는 것은 좋은데 그 아이들이 어떤 생각을 할지 내가 하는 얘기들이 얼마나 보탬이 될지는 모르겠습니다. 어쨌든 덕분에 사진도 별로 찍지 않고 있습니다. 올해 찍은 사진 몇 장입니다.
어느 새벽 호텔 창문 밖으로 보인 모습입니다. 생각만큼 사진이 표현되지는 않았네요.
뉴욕 양키즈 구장입니다. 이날 필라델피아와 붙어서 4-9로 패배했네요. 우리는 6회까지 보고 나왔습니다.
역사적인 비행기입니다. 히로시마에 떨어진 원자폭탄을 싣고 갔던 바로 그 비행기입니다.
국회의사당 내부에 있는 조지 워싱턴 그림입니다. 신으로 묘사되어 있습니다. 저 그림은 워싱턴의 신격화 the Apotheosis of Washington 이며 남북전쟁 말기인 1865년 이태리 작가 Constantino Brumidi 라는 사람이 그렸답니다.
워싱턴은 제우스에 비견되게 중앙에 있고 그의 양쪽에 자유와 승리의 여신이, 그리고 아래에는 처음 13개 주를 뜻하는 여성들이 그려져 있습니다. 그 아래 조각처럼 보이는 그림들은 19개 신으로 된 미국 역사의 중요한 장면들입니다. 총 300피트 길이로 그려져 있습니다.
사진이 내가 원하는 대로 찍히지 않았는데, 한쪽에는 검은 구름이 몰려오고 있고 반대 쪽에는 푸른 하늘이 대비되는 상황입니다. 그 가운데에 미국기가 펄럭이고 있고. 저 깃발이 검은 구름에 잡혀 비를 맞을지 혹은 푸른 하늘로 날지를 생각하며 찍은 한 장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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